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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후기49

황금고구마 후기 황금고구마를 먹어보았다. 통에 넣고 굽기 전엔 그냥 좀 탱글탱글하고 모양이 예쁜 고구마정도로 생각했는데... 다 구워서 먹어보니 깔끔한 맛이 난다. 진이 나올 정도로 오래 굽진 않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약간 푸석푸석한듯 되게 깔끔한 맛이다. 물고구마 싫어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뭐랄까...약간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될 것 같은 그런 서걱거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색이 정말 황금색 같고, 예쁘다. 2021. 11. 14.
자니로켓 버거 후기(양파가 큼지막함) 가족이 사와서 우연히 먹게 된 자니로켓버거... 비주얼부터 맛있게 보이는 미국브랜드 버거다. 종류는 아마도 로켓싱글버거인 것 같다. 양배추가 듬뿍 들어갔고, 양파도 큼지막하게 들어서 맘에 든다. 먹느라고 속사진은 못찍었지만, 이렇게 양파를 큼지막하게 썰어넣은 버거는 먹어본 적이 드문 것 같다. 맛있었고, 웰빙 느낌이다. 빵도 일반 가정집에서 만들 때 그 느낌처럼 기름기없이 프레시한 그런 빵느낌이다. 토마토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있다. 야채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같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다. 감자튀김은 식어서 그런가 약간 눅눅했지만 그냥 평범한듯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전반적으로 진짜 집에서 해먹는 수제버거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든다. 육즙이랑 기름기로 촉촉한 쉑쉑버거와는 또다른 매력이.. 2021. 11. 14.
맥도날드 스파이시 맥앤치즈 버거 후기 맥도날드에 갔다가 새로운 메뉴가 나왔길래 시켜보았다. 바로 스파이시 맥앤치즈버거... 가격은 그냥 감자튀김, 음료수 포함 일반세트 기준으로 7,500원이었다. 치즈를 좋아하고 생긴 것도 맛있어보여서 시켰는데, 일단 스파이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맥앤치즈다 보니까 부드러움이 더 강하다. 살짝 달달짭짤한 느낌이 들고, 비프버거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치킨패티라 그런가?... 근데 또 상하이스파이스와는 느낌이 다른 것 같다. 그건 진짜 스파이시의 느낌... 마카로니에 치즈범벅이라 찍기도 힘들다. 베이컨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있고... 전반적으로 부드러움 그 자체인듯 하다. (물론 주관적 느낌이다) 맥앤치즈만 따로 팔면 좋겠다. 꾸덕하고 양 푸짐하게... 2021. 11. 3.
이마트 꿀탕종 식빵 후기 (그냥 먹어도 맛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파는 꿀탕종 식빵... 빵 자체가 맛있다. 살짝 감칠맛이 도는데 벌꿀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가격도 괜찮고 양도 많은 편... 그냥 빵집에서 파는 식빵이랑 약간 다른 게, 살짝은 무게감이라 할까, 밀도라고 하나, (아주 쪼금) 다른 게 느껴진다. 이것도 사양벌꿀 영향?... 사진상으로는 잘 전달되진 않는데, 맛있음이 느껴진다. 그냥 이 빵 자체만 먹어도 맛있다. 다시 말하지만 사양벌꿀이 들어서 감칠맛 같은 게 좀 난다. (주관적 느낌) 이 식빵은 사실 어떤 식으로 먹어도 맛있다. 이렇게 치즈를 올려서 전자렌지에 몇 초 돌려먹어도 되고, 거기에 잼을 올려줘도 존맛이다. (따흑...) 참고로 복음자리 딸기잼 진짜 존맛이다. 딸기가 덩어리째 그득그득 들어있다. 후라이팬에 버터랑 기름을 누.. 2020. 12. 24.
투데이 너트한줌 치즈퀴노아 후기 투데이 너트한줌 치즈퀴노아를 시켜보았다. 청포도맛을 맛있게 먹어서 이것도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특히 치즈퀴노아 맛이 궁금했는데, 그냥 과자 같은 맛이다. 초코과자?... 요거트는 그냥 베리스럽게 달달한 맛... 전반적으로 상큼한 맛보단 달달고소한 맛이 강했고, 때문에 상큼한 느낌을 원한다면 청포도맛이 낫겠다. (청포도맛은 블루베리도 있어 더 상큼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근데 이거 먹다 보니 어떤 아몬드에선 완전 이상한 맛이 나서 뱉어냈다. 보관이 잘못 됐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완전 놀랐다. 꿀호두맛 시켰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 그것만 빼면 무난... 달달한 걸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 종류를 시키는 게 낫겠고, 아이들이 좋아할 맛 같다. 2020. 12. 11.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맛 후기 마트에 갔는데 우연히 눈에 띄어 사게된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맛... 육개장 사발면이야 당연히 맛있는 거고.. 그게 포테토칩과 만났다?... 아 궁금해 궁금해 봉지를 까본다. 뭔가 잔뜩 뿌려진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도 농심에서 나왔으니 기대된다. 근데 역시나...육개장 사발면은 컵라면으로 먹을 때 최고인 듯하다. 그 국물 탱글한 면발맛을 건조한 칩으로 구현할 순 없겠지... 그냥 포테토칩에 육개장 사발면 스프를 뿌린 느낌?... 이런 느낌은 생라면이 더 나을 수도... 그래도 맛이 없는 건 아니다. 맥주 같은 거 마실 때 안주로 먹으면 재밌을 듯하다. 일단 한 봉지를 그 자리에서 해치운 건 팩트이다. 2020. 12. 7.
ABC 초코쿠키 후기 (맛있다 맛있어) 4개봉에 2,500원 하는 ABC 초코쿠키...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 사봤는데, 역시 맛있다. 곽에 색칠놀이 그림도 있고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1봉당 10개씩 들어있는데, 후딱 먹는다. 맛은...뭐랄까 ...맛있다. ㅋㅋㅋ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 초코송이에 초코쿠키를 같이 먹는 느낌이랄까 되게 맛있다. ABC초콜릿만 먹는 거랑 느낌이 좀 다르다. 개인적으로 이 조합 아주 굿굿... d(-_-)b 물컹하거나 부드럽진 않고 딱딱한 재질... 쿠키앤크림 맛인가 그것도 있던데 나중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2020. 12. 3.
스타벅스 캐모마일 릴렉서 후기 스타벅스 캐모마일 릴렉서를 먹고 왔다. 제일 작은 톨(tall) 사이즈로, 6,100원이다. (-그란데는 6,600원, 벤티는 7,100원) 크리스마스라 음료잔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다! 으하하 처음에는 그냥 신상이 나왔길래 시켰는데, 까보니 만족스럽다. 뭔가...향긋하고 새콤한 냄새가 난다. 오미자?...같은 것들도 둥둥 떠 있고...허브잎 같은 것도 떠 있고...신기한 느낌이다. (알고보니 저 빨간 열매들은 '레드커런트'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비주얼도 크리스마스 그 자체잖아?... :-) 맛은 약간 그런 느낌이다. 망고스틴 껌?...망고스틴 음료수?... 지극히 개인적인 평인데, 그런 식의 느낌이 난다. 좀 익숙한 맛이고, 먹어보면 딱 알 것이다. 리치, 레몬 맛도 나는데 안 그래도 소개글에 리치, 레.. 2020. 11. 29.
오예스 콜드브루, 쿠키앤크림 후기 오예스 콜드브루와 쿠키앤크림을 먹어보았다. 일단 콜드브루... 신제품이 나왔다길래 엄청 먹고 싶었는데, 마트에 똭~ 있길래 사왔다. 콜드브루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아는 맛일 것 같다. 탐스러워 보이는 모냥새!... 익히 알고 있었지만 볼 때마다 설렌다 (맛있어 보여서...) 잘라보니 단면이 정말 고급지다. 먹어보니...익히 아는 맛이지만 조금 더 다크한 맛...커피맛... 만족스럽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땅기는 맛이다. 쿠키앤크림도 까보았다. 이건 예전에 먹어서 맛을 알고 있다. 달달한 맛...부드러운 맛... 쿠키앤크림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딱 그런 식으로 부드러운 맛... 굳이 비교하자면 콜드브루가 좀 더 어른맛(?)에 가깝다. 으른~들이 더 선호할 맛일랄까... 물론 120% 주관적인 소견이.. 2020. 11. 27.
CU 고구마 찰떡꼬치 후기 인스타에서 봤는데 CU에 있길래 냅다 사온 잇템... 바로 고구마 찰떡꼬치이다. 가격은 2,800원.... 세 꼬치 들어있는데, 상술 같다. 두 사람이 먹을 경우 하나 더 사고 싶게 만드는 상술?...ㅋㅋㅋ 사실, 혼자 먹어도 배고플 땐 에페타이저 정도다. 자색으로 한 건 탁월한 선택 같다. 고급지고 맛있어 보인다. 맛은 딱 그런 맛이다. 왜 떡집에서 파는 여러 빛깔의 경단떡 있지 않나. 노란색도 있고 붉은 색도 있고...속에 팥이나 앙금이 있는... 그 떡의 '고구마 앙금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무슨 맛인지 쉽게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놀라움은 없지만, 맛있는 건 사실이다. 이렇게 잘라서 간식용, 안주용 등으로 내놔도 괜찮을 것 같다. 한번 사먹길 강추한다! 2020. 11. 23.
맥도날드 1955 해쉬브라운 버거 후기 원래 맥도날드에선 주로 더블쿼터파운드 치즈버거나 빅맥만 먹던 나...이번엔 새로운 메뉴를 시켜보았다. 바로 1955 해쉬브라운 버거... 찾아보니 해쉬브라운은 '감자로 만든 일종의 크로켓'이라 한다. 윗 사진 오른편에 보이는 게 해쉬브라운이다. 뭐...당연히 맛있다. 빅맥이나 더블쿼터파운드 치즈버거와 다르긴 하지만 좀 더 건강한 맛이다. 야채도 더 많이 든 것 같고... 해쉬브라운은 감자맛인데 은은하고 부드럽다. 치즈랑 어우러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듯... 바뀐 맥도날드 빵도 마음에 들고, 양도 만족한다. (라지세트로 시켜서 그런가?...하지만 라지세트도 감자튀김과 음료수만 라지로 나온다) 마요네즈맛도 나서 조금이라도 느끼한 게 싫은 사람은 별로일 수도... 계속 사진을 찍어서 순서가 헷갈리지만 지금 .. 2020. 11. 23.
진짜 맛있었던 맥도날드 배 칠러 후기 맥도날드에서 생각 없이 선택한 음료수...바로 배 칠러였다. 원래는 콜라파인데 오늘따라 칠러가 먹고 싶어 1,700원 더 주고 시켜보았다. 딸기맛도 있었지만 왠지 배맛이 땅겨서 배맛 칠러... 결과는?...와우...와우...리얼 존맛... 진짜 맛있다. 일단 라지로 시켰는데, 둘이 나눠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많다. 맛은 딱 그 맛...탱크보이 농도가 묽지 않고 진득하고 찐한 편인데, 그래서 더 맛있다. 찐득한 슬러시 먹는 것 같기도 하고...아주 만족스럽다. 까서 보면 보이는 영롱한 입자들...진짜 배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으면 장땡이다. 칠러랑 먹으니까 패스트푸드 먹는 느낌은 덜 하지만, 좀 웰빙하는 느낌이다. 뭐...사실 이것도 설탕 덩어리겠지만 ㅋㅋㅋ . .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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