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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평이 너무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그래서 보지 않으려 했다. 1점대로 많았으니까!...
하지만 스릴러 마니아인 나로서는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결국은 봐버렸다.
일단 결론...돈이 아깝지는 않다. 졸립지도 않다. 긴장감이 있다!
그런데 확실히 뻔하다. 뻔하긴 한데...연극 같은 연출 기법 때문인지 볼 만했다. 어떤 점에서는 공포연극을 보는 것 같았다. (이 소재로 공포연극 짜면 대박이겠는걸?...)
그런데 제일 무서운 건 그 침대에 묶여있던 사람이었다.
(영상 1분 3초쯤에 나온다)
장혁진이라는 배우인데, 와...이 분은 당하는 입장인데도 무섭더라. 아무래도 무협영화나 공포영화에 주인공쯤으로 나오면 대박일 것 같다.
송새벽이라는 배우도 처음 알게 됐는데 연기를 진짜 잘했다. 유선님은 인상은 서글서글한데 은근히 이런 영화 많이 찍으신다는?...뭐, 그래서 더 잘 어울리긴 하다.
미생에 나왔던 오민석씨는 분량이 조금 적었던 것 같다. 그래도 끝부분에서 궁금증을 남겼다. (아직도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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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포 당하기 싫으면 네이버평은 읽지 마시길...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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