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네마

반교(detention) 관람 후기 - ★별 생각 없이 봤다가 깜짝 놀란 대만 영화★

by 뮤뮤뮤v 2020. 8. 15.
반응형

 


올해 코로나가 귀신까지 방콕하게 만들었는지, 정말 공포영화가 씨가 말랐다.

그 와중에 개봉한 반교라는 영화... 게임이 원작이라는데 그건 몰랐고, 영화만 봤다.

처음에는 정말 기대없이 봤다. 상영관 수도 적어서 하마터면 못 볼 뻔 했다.

영화관에 광고 종이도 없더라...

 

 

겨우 구석에서 상영관 광고를 찾았는데, 이것마저 호러스럽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 좀 놀랐다.

뭐랄까, 이 영화는 대만의 내부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1960년대)

독재?...그런 것과 관련된 내용인데, 너무 자세히 말하면 스포일 것 같아서 생략한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의 역사와도 맞닿은 부분이 있어, 무슨 내용인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픈 역사...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랑...

그냥 귀신만 나와서 놀래키는, 그런 영화가 전혀 아니다.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고 되고, 마지막엔 약간 눈물도 났다.

대만 영화는 실제로 본 건 하나도 없는데, 상당히 놀랐다.

개봉관 수도 적은데 평점은 높은 걸 보니, 나만 괜찮게 본 게 아닌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CEJk9SeNJr8

 

배우들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진 않은 것 같다.

주인공 증경화, 왕정은 각각 1997년, 1998년생으로 어린 배우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가 아주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대만 유명 금마장 시상식에서도 이 영화가 5관왕을 탔다고 한다.

선생님으로 나온 배우(부맹백)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1987년생이었다. 주연들은 다들 나이가 크게 많진 않은 것 같다.

 

 

계속 살펴보니 이 영화...원작이 게임인데 엄청 유명했나보다. 유명한 비제이들도 많이 플레이영상 올렸더라...

 

 

어쨌든 한창 공포영화 가뭄기에 정말 괜찮고 신선한 작품을 본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