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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그것2 (It 2)를 보고 오다 - (feat. 원작자 스티븐 킹의 깜짝등장)

by 뮤뮤뮤v 2019.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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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2를 보고 왔다. 포스터처럼 무시무시한 페니와이즈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미친 삐에로를 성장한 루저클럽단이 처치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길었다.

 

비쥬얼과 달리 딱히 무섭지도 않고... 뒤로 갈수록 지루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참 좋았다.

 

스포가 될까봐 자세히 언급은 안 하겠지만, '믿는대로' 삶이 흘러갈 거란 희망을 주었다.

 

페니와이즈가 결국 죽는데, 허무하기도 했다.

 


 

 

재밌었던 건 중간에 스티븐 킹이 나온다는 사실이다. (원작자 양반)

 

콜라를 좋아하는 것 같던데 영화에서도 탄산을 먹고 있다. ㅎㅎㅎ

 

알고보니 과거에도 이런 저런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했던데 배우를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아래 사이트에 가보면 더 자세한 까메오 이력을 알 수 있다.

 

https://bloody-disgusting.com/news/3438824/heres-every-stephen-king-cameo-king-adaptation/

 

Here’s Every Stephen King Cameo in a King Adaptation!

“This machine just called me an asshole!” Countless Stephen King stories have been brought to screens both big and small over the years, with countless more currently on the way, and many of them share one thing in common: cameos from the King himself! Dat

bloody-disgu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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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굉장히 인기라고 하니, 미국인들의 취향엔 딱 맞는 모양이다.

 

그들에게 삐에로는 한국인에게 있어 처녀귀신급의 존재일까?...

 

 

뭐, 그래도 봐서 아깝지는 않았다.

 

판타지스러운 영화, 그러면서도 약간의 호러를 가미한 영화, 성장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나도 그런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시간낭비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스티븐킹이 원작이라 '스레기'란 생각은 안 든다.

 

어쨌든 작품 안에 메시지가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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