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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영화 런 후기 (가스라이팅의 절정판)

by 뮤뮤뮤v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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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을 보고 왔다.

이 영화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가스라이팅의 절정판'이다.

 

 

 

사실상 이 클립 한 장이 많은 걸 보여준다. 알고 보면 스포급...ㅋㅋ

하지만 보기 전에는 어떤 스릴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답답하다는 평이 많은데 그건 이를테면 이런 답답함이다.

범죄자가 주변에 있는데 몰래 뭔가를 할 때의 답답함...

그런 '긴장감'에 기반한 답답함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까 이 장면이 섬뜩하기도, 슬프기도 하다.

 

 

근데 이 장면은 왜 못 본 것 같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어쨌든 중요한 장면은 아님!

 

중요한 장면은 이런 거다...

 

 

 

서치를 만든 감독 작품이라는데, 그런 느낌이 있다. 조용하면서도 서늘한 스릴러...

 

감독 <아니쉬 차간티>

 

 

여하튼 예고편만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순 있어도, 직접 보는 그 스릴감은 알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스릴러였고,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국인 게 안타까울 따름...

볼 수 있다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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