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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

한포진 치료에 효과가 있었던 바세린 로션! (하얀색, 어드밴스드)

by 뮤뮤뮤v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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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시험 준비를 하던 시절,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갑자기 안 아프던 어금니가 욱신거리질 않나 발바닥이 가렵질 않나...

 

특히 발바닥이 가려운 것은 점점 심해졌는데, 어느 순간 수포가 잡히는 걸 알게 됐다.

 

'무좀?...'

 

나는 우리집에서 물세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 사람이고, 씻는 걸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무좀은 그런 거랑은 상관이 없단다. 그런데 무좀도 아닌 것 같았다.

 

처음 갔던 피부과에서는 분명 무좀이라 했지만, 검색해보니 이렇게 수포가 잡히고 계속 간지러운 건 '한포진'인 것 같았다. 한포진은 긁을수록 수포가 번지듯이 퍼져서 아주 난감한 병이다.

 

병원에 다시 가서 한포진에 맞는 연고를 처방받았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 했다. 그런데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고, 간지러운 증상은 결국에는 다시 나타났다. 그때 인터넷을 다시 검색해보니 한포진은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예전에 한창 발에 로션을 바르던 시절에는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물론, 그땐 스트레스도 적었지만...

 

그래서 이런 저런 로션을 발라보았다. 그리고 '바세린 어드밴스' 로션을 써봤는데... 오 마이 갓... 진짜 놀라울 정도로 증상이 나아졌다.

 

 

 

바로 이 로션인데, 몸에 바르면 너무 유분기가 많은 것 같아 잘 안 발랐다. 그래서 안 쓰고 있었는데 발에는 무향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보습이 중요하니) 발라보았다. 손으로 바르진 않고 발바닥에 쭉 짜서 발바닥끼리 문지르는 식으로 온발에 바른 뒤 (뒤꿈치 포함) 선풍기로 말렸다.

 

 

 

 

물론, 어드밴스드 로션은 바세린 중에서도 유분기가 제일 많은 로션이므로 잘 마르지는 않는다. 그래도 최대한 말리고 수면양말을 신었다. (보송보송해지면 양말은 벗기도 했다)

 

그렇게 했더니 2~3일째인가? 발이 거의 나았다. 그 전에 약을 발라서 증세가 좀 나아져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 뒤에 손에도 한포진 증세가 나타났는데 효과를 봤다. 심지어 그 전에 약을 바르지도 않았는데!... 그 뒤로 약간의 증세만 생겨도 얘를 바른다. 그러면 가려울랑 말랑한 잡귀세력이 쏙 들어간다.

 

성분은 다음과 같다.

 


 

정제수, 글리세린, 이소프로필팔미테이트, 글라이콜스아레이트, 팔미틱애씨드, 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 스테아릭애씨드, 디메치콘, 미네랄오일,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페트롤라툼, 세틸알코올, 페녹시에탄올, 메칠파라벤, 아크릴레이트/C10-30 알킬아크릴레이트크로스폴리머, 이소프로필미리스테이트, 프리에탄올아민, 프로필파라벤, 디소듐이디티에이, 세드롤, 스테아라마이드에이엠피.

 


 

딱 봐도 좋은 성분들 같지는 않다. 파라벤에 대한 위험성이 너무 과장됐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 외 성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왜일까?...이 로션은 거의 신의 손급인걸?... 역시 보습의 끝판왕이라서?...하지만 보습에 좋다는 다른 로션들도 이만큼 효과를 보진 못했다. 그래서 결론...

 

한포진이나 가려움증엔 바세린 하얀로션을 바르자!...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다. 의학적, 과학적 이유는 알 수 없는 개인의 경험담... 하지만 분명 나는 효과를 봤다. 그래서 심지어는 한포진도 없고 날도 더운 요즘에도 발바닥에 이걸 바른다... 바세린 어드밴스는 진짜 최고다...아...다시 생각해도 최고야... 

 

 


 

결론:

한포진엔 바세린 하얀통이 짱! 

 

조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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