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후기

투데이 너트한줌 꿀호두 후기 (feat. 어디 갔니 꿀)

by 뮤뮤뮤v 2020. 10. 14.
반응형

투데이 너트한줌 꿀호두를 시켜보았다.

원래 청포도맛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른 맛도 시켜보고 싶었다. 그게 바로 꿀호두...


50개 세트이고 박스는 별로 안 크다. 한품으로 쏙 들어오는 큐티한 수준?

까보면 이렇게 내용물이 들어있다. 일단 향기는 좋다. 약간...시리얼 깠을 때 그런 느낌이다. 코코넛 섞인 달달한 향...

맛이 궁금해서 하나 하나 먹어보았다.

일단 꿀호두... 두 개 정도 들어있는데 안 달다.


웁쓰...

진짜 안 달다. 꿀호두라며

사실 호두 안 좋아하는데 꿀호두는 달콤하다길래 시켰다. 혹시 허니버터 아몬드처럼 신세계를 선사해줄지도 몰라서...

근데 이건 그냥 호두 그 자체...약간 단 냄새를 맡고 자란 호두정도?...


충격을 금치못하고 다른 것들을 도전...

 

차라리 저 위에 하얀 큐브같은 코코넛이 더 달다. 이건 맛있네...식감도 사각사각 재밌고..

이걸 메인으로 걸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물론, 워낙 단 걸 좋아해서 입맛이 별난 걸 수도 있다. 근데 청포도맛 같은 감동은 없었다.

이것이 청포도맛 투데이너트. 저 에메랄드빛 요거트가 진짜 맛있다.





다시 한봉 까먹어 보았지만 꿀호두가 아니고 그냥 호두같다. 코코넛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



뭐,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섬섬한 맛이 나을 것이다. 그런데 진짜 과자같은 달달함은 이 꿀호두에서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평들이 전반적으로 다 괜찮고 개개인의 차이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하다면 시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볶음 헤이즐넛이나 아몬드는 그냥 고소하고 평이했으므로 디테일한 설명 생략~ 건블루베리는 원래 맛있기 때문에 이것도 설명 생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