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노우 바닐라 티라떼 후기 (의외로 녹차맛이 좀 나는 라떼)
스타벅스 스노우 바닐라 티라떼를 먹어보았다. 이렇게 조앤롤링이 소설을 썼을 법한 장소를 골라잡아 찰칵찰칵... 가격은 톨 6,100원 -> 그란데 6,600원 -> 벤티 7,100원이다. 내가 시킨 것은 그란데(6,600원) 사이즈인데, 양이 꽤 많다. 사진상으로는 잘 전달이 안 되는데, 큰 머그컵 사이즈이다. 아마도 물고기 인간 수준으로 액체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란데도 충분하지 않을까? 그란데, 맛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벤티도 괜찮았을 것 같다. 맛있는 건 많으면 좋으니까. 맛은 달달한 바닐라맛인데, 중요한 건 녹차맛이 좀 난다. 그렇다고 녹차 싫어하는 사람이 극혐(!)하는 그런 맛이 아니다. 녹차 라떼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녹차맛이랄까... 아니, 이게 녹차맛인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