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필기를 보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렵다. 되게 빠르게 푸는 스킬이 중요한 것 같다.
일반 ncs문제 40문제에 한국사 20문제, 영어 20문제였다.
예전보다 일반 ncs 문제 수는 줄어든 듯했지만 그래도 어렵게 느껴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ncs출제와 관련된 기관이라 알고 있다.
그야말로 ncs계의 정통회사의 시험이니 당연히 수준이 높다.
수학포기자, 내지는 전형적인 문과성향이라도 풀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통계, 숫자, 분석...이런 거 위주로 시험이 나온다.
단순히 짦은 지문만 읽고 풀 수 있는 문제보단 지문을 한 번 읽고 다시 추려내야 되는 문제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나는 일단 한국사와 영어부터 풀었다.
한국사 수준은 공시나 한능검을 준비했다면 괜찮게 풀 수 있는 수준인 것 같다. 그렇다고 만만한 건 아니고...다른 ncs문제에 비해 '준비'로 고득점이 가능한 파트라고 생각한다.
영어는 토익보단 공시쪽에 가까운 것 같다. 지엽적인 것도 있고 만만치는 않다. 특히 단어 같은 걸 지엽적으로(?)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동의어 위주로 말이다) 그리고 독해문제는 많지는 않았는데, 지문이 까다로웠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좋아해서 ncs보다는 수월하게 풀었다.
이렇게 한국사, 영어를 적어도 20~25분 안에 끝내고 ncs 파트로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40문제의 ncs파트도 거의 1분당 한문제씩 풀어야 한다. 그러니까 모르는 문제는 넘기고 일단 빨리 풀 수 있는 것부터 한 번 푼 다음에 다시 돌아와야겠다.
좋았던 점은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뭐...그걸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이 남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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