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나타나는 초소형 뱀파이어
그 이름 모...기...
생명은 다 소중하다지만 남의 피 빨아먹고 사는 모기들은 정말 용서 불가다. 빨아먹을라면 간지럽지나 말든가 ㅡㅡ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모기들이 나를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놀랍게 바디로션에 있었던 것 같다. 바로 이것...
해피바스 포에버 바디밀크 그레이프 프루트 & 진저다.
처음에는 해피바스 자몽 바디워시처럼 끝내주는 향이 날 거라 생각했다. 근데 아니었다.
약간은 방향제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에프킬러향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진짜 그런 향이 난다기보다 싸~한 향기가 난다는 거다. 시트리스 계열의 싸한 향기...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모기가 싫어하는 게 아닐까?
모기가 이런 류의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에프킬러에도 시트러스 계열의 싸한 향을 첨가하는 것 같다. (물론, 요즘은 무향도 많긴 하지만 말이다.)
이 싸한 향은 이게 진저(생강)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성분을 보면 각종 시트러스계열의 좋은 것들은 다 들어가 있는 듯!
자몽, 오렌지, 키위...그리고 라즈베리와 행인 추출물 그리고 마카다미아씨 오일까지!...
나이아신아마이드도 들어있어서 미백효과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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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이걸 바르고부터는 이상하게도 모기들이 날 피하는 느낌이 들었고, 거의 물리지 않았다.
좀 깝친다는 느낌이 들면 어김없이 이걸 덕지덕지 발라주었고, 그러면 날갯소리가 사라졌다. (잘 물리는 부위에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좋다)
에프킬러에 비유했지만 샤워 후 바르면 시트러스 계열의 싸한 향이 꽤 기분을 업시켜준다. 마치...인간 '오렌지 세스코'가 된 기분이랄까? ☆
색도 색소없이 무색이고 보습도 좋다.
고로 혹시라도 여름밤,
알짱거리는 모기가 짜증나는 분들은 한번 구매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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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에 기반한 후기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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